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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물속에서 저절로...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'전자피부' / YTN

2022-04-28 82 Dailymotion

대형 해상사고 시, 수중 구조 작업은 필수적이지만 많은 위험이 따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물속에서 인체의 열 손실은 대기보다 25배 빨라 수중 작업이 길어질수록 저체온증 위험 또한 커집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오랜 시간 안전하게 수중작업을 할 수 있게 하는 전자 피부를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가운 수온과 따듯한 체온 사이의 온도 차이로 전력을 생산하는 열전소자를 이용해 잘 늘어나고 부드러운 전자 피부를 만든 겁니다. <br /> <br />전자 피부를 부착한 장갑을 물속에 넣자마자 전력 생산 그래프가 크게 올라가는데, 실제로 공기 중에서보다 물속에서 전력 생산량이 60배 이상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개발한 전자 피부가 만들어낸 전력으로 심전도 등 각종 센서를 작동시킬 수 있어 수중작업자 상태의 실시간 파악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수중 작업자의 저체온이 확인되면 전자 피부에 전류를 흘려 따뜻하게 해 작업자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 줍니다. <br /> <br />[정영주 / 서울대 기계공학부 박사과정 : 제베크 효과를 이용하여 체온과 수면 사이의 온도 차이로 인한 전력 생산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체온에 이상이 생겼을 시에는 펠티에 효과를 이용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냉온감을 구현함으로써 체온 조절을 가능하게 해줍니다.] <br /> <br />개발한 전자 피부는 온도 차이만 있다면 영구적으로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, 온도 차이가 클수록 전력 생산량 또한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배터리와 같은 별도의 저장장치를 전자 피부와 연결하면 극한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해도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승환 /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: 수중뿐만 아니라 굉장히 추운 지방 예를 들어 북극이나 남극에서도 체온을 유지 시켜주는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고, 온도를 낮추는 냉각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운 지역에서도 활용이 가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연구진은 개발한 전자 피부의 전력생산 효율을 높이고 옷으로 입을 수 있도록 대면적화하는 공정 개발을 위해 후속 연구도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양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42816072827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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